충남도교육청이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oreo |
2025.06.22 1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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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이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충남미래교육2030'을 추진중입니다. 충남미래교육2030'은 미래를 살아갈 힘을 키우는 인간·기술·자연이 공존하는 미래형 교육입니다. 오마이뉴스가 충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새로운 교육, 새로운 학교에 대한 고민을 10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기자말>[모소영 기자]▲ ‘햇반소방대’가 출범했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기후 행동으로 이어지는 순간이었다.ⓒ 모소영 충남 홍성 한울초등학교 4학년 교실에서 시작된 작은 외침이 학교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햇반소방대'는 햇살 같은 우리 반을 뜻하는 '햇반'과 지구의 불을 끄기 위해 나선 '소방대'가 만나 탄생했다. 기후위기를 주제로 수업하던 중 강사로부터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던 아이들은 "지구에 불이 났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들이 ' 그럼 불을꺼야죠' 라고..한 학생이 "그럼 우리가 불을 꺼야죠!"라고 외쳤고, 이 말이 곧바로 햇반소방대의 출범으로 이어졌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기후 행동으로 전환되는 순간이었다."담배꽁초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어요"▲ 한울초는 충남교육청의 학교자율특색과정 운영 방침에 따라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이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형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모소영 6월 초, 4학년 학생들은 쓰레기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줍깅(줍기+조깅) 활동에 나섰다. 학교 앞 상가 일대를 1시간 동안 돌며 수거한 쓰레기는 총 210개.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105개가 담배꽁초였고, 플라스틱 18개, 유리 8개, 기타 15개였다. 학생들은 수거한 쓰레기를 직접 분류하고, 막대그래프로 시각화했다. "담배꽁초가 절반을 차지한다", "플라스틱은 유리보다 2배 많다"는 식의 해석도 스스로 도출해냈다. 아이들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제안도 내놨다."담배꽁초 전용 쓰레기통을 만들자.""길가에 쓰레기통을 더 설치하자.""쓰레기를 바닥에 버리지 말자."그리고 행동으로 옮겼다. 아이들은 문제의식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폐박스를 재활용해 캠페인 팻말도 제작했다."담배를 피우면 당신도 연기처럼 사라집니다.""담배꽁초, 쓰레기통에 버려요!""플라스틱을 버리지 마세요!"용 국민의힘 경기도당사. 중부포토DB 경기도의회 4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상임위원장들에 대한 우려가 표출(6월 16일자 1면 보도)된 가운데, 최근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상임위원장에 대표의원 선거 불출마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심재철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은 김정호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광명1)에게 4기 대표의원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상임위원장들에 출마하지 말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했다.국민의힘 소속 상임위원장이 대표의원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위원장 직과 대표의원 직을 동시에 수행키는 사실상 불가해 대표 선거에 출마하려는 위원장은 위원장 직을 사임코자 했다.그러나 현재 도의회는 보궐선거 등의 결과로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데, 일신 상의 이유로 위원장 직을 내려놓는 게 아닌 '대표의원 당선'이라는 이유로 사임한다면 본회의 표결로 결정될 위원장을 민주당에 뺏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자당에서 제기된 바 있다.상황이 이렇자 김정호 대표의원은 심재철 도당위원장에 이같은 우려와 함께 대표의원 선거와 관련된 사안들을 보고했다.심 위원장은 "김정호 대표가 '상임위원장을 역임 중인 의원이 대표에 당선돼 직을 내려놓는다면 민주당이 그 직을 뺏을 수 있는데,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보고를 했다"며 "이에 그런 상황이 일어나면 안된다고 판단해, 대표에게 맞는 말이라고 했고 보고한 대로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김 대표의원은 "당에 상황보고를 했는데, 도당위원장도 보고 취지에 동의를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상임위원장을 다른 당에 뺏기면 당 내 손해가 막심하지만, 출마를 막을 순 없어 상임위원장들에 '위원장 직을 놓고 나오는 것을 비롯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한 바 있다"고 말했다.한편 도의회 국민의힘은 제384회 정례회 기간 내 4기 대표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최근 구성했다.임상오 의원(동두천2)이 위원장을 맡았고, 부위원장은 김근용 의원(평택6)이 선임됐다. 선관위원엔 정경자(비례)·윤종영(연천)·오세풍(김포2)·이호동(수원8)·오창준 의원(광주3)이 임명됐다.선거일정은 24~25일 이틀간 후보 등록, 26일 선거운동, 27일 투표다.신다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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